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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레이터는 영화의 시작에서 "영원함은 전설의 특권이다"라고 말한다. 이는 비할데 없이 기괴하고 어리둥절한 알레고리이며 암호로 된 자서전이기도 한, 장 콕토의 판타지 영화 <오르페>를 통해 증명된다. 오르페는 칭송받는 시인이있지만, 이제 새로운 시의 유행에 뒤쳐져있다. 그가 혐오하던 경쟁자가 똑같은 옷을 입은 두 명의 오토바이 탄 자에게 치어 죽은 후 그는 죽음의 여왕에 매혹되고 그가 등한시하고 있던 아내 유리디체가 죽자 오르페는 아내를 되찾아 오려고 저승까지 따라간다.

역동작과 역투사를 창의적으로 사용한 이 영화는 그 특수효과만으로로도 획기적인 작품이다. 거울은 다른 편으로 가는 문이지만 오직 시인만이 그 사이를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다. 연옥은 느린 동작으로 표현되고 물리학의 법칙은 유보된다. 수수께끼 같은 줄거리는 때때로 혼란을 안겨주지만 환상적인 상상력은 너무나 매력이적이다.

프랑스(Andre Paulve, Palais Royal)

감독:Jean Coctrau

출연:Jean Marais, Francois Perier, Maria Casares