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DJ헤라의 흘러간 옛 가요>장세정 항구의 무명초
음악/흘러간 옛가요 2014. 8. 15. 15:22
울기도 안타까운 부두 위에서
사랑이 무엇인가 가는 님 잡고
몸부림을 칩니다
태징소리 울리고 떠나가는 연락선
끊어지는 테프만이 야속합니다.
달빛도 눈물겨운 항구 밖으로
무정한 연락선은 내 님을 싣고
속절없이 떠난다
사랑 없는 세상에 누굴 믿고 살리요
명색 없는 여자라고 버리지 마소.
등대불 깜빡이는 수평선으로
떠나간 연락선은 검은 연기만
달빛속에 어린다
원수같은 이별에 눈물 젖는 내 가슴
이 내몸은 울며 시든 무명초라오
.
'음악 > 흘러간 옛가요' 카테고리의 다른 글
<DJ헤라의 흘러간 옛 가요>나훈아 천리길 (0) | 2014.08.15 |
---|---|
<DJ헤라의 흘러간 옛 가요>고대원 유정천리 (0) | 2014.08.15 |
<DJ헤라의 흘러간 옛 가요>한복남 꿈에본 내 고향 (0) | 2014.08.15 |
<DJ헤라의 흘러간 옛 가요>은방울자매 아내의 노래 (0) | 2014.08.15 |
<DJ헤라의 흘러간 옛 가요>이난영 목포는 항구다 (0) | 2014.08.15 |